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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택시 내달 20일 대규모 집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5-23 10:23:31 조회 670  

수도권 택시 내달 20일 대규모 집회

기사입력2012-05-22 22:07기사수정 2012-05-22 22:07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택시업계 종사자 10만여명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안정화와 택시요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6월 20일께 서울에서 대대적인 집회를 예고해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정부와 전국개인택시조합연합회 등에 따르면 연합회는 내달 20일께 광화문 서울광장이나 여의도에서 수도권 택시업계 종사자 10만여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어 △LPG가격 안정화 △택시연료의 다변화 △택시 총량제 감차 보상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지정 △택시요금 인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개인 및 법인택시는 11만9100여대(서울 7만여대, 인천 1만4100여대, 경기 3만5000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예정대로 이들이 시위에 모두 참여할 경우 택시운행 중단에 따른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합회 측은 개인택시 종사자와 노조에 가입한 상당수의 법인택시 종사자들이 이날 하루 운행중단에 동참키로 결정했고 다른 지역도 운행중단에 참여할지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연합회는 현재 서울광장과 여의도 인근 대로 등 2곳에 대해 집회 신고를 제출한 상태다.

연합회 관계자는 "개인 및 법인택시 종사자 10만명이 모이는 이번 집회의 분위기는 과거와 완전히 다를 것"이라며 "개인택시 종사자와 법인택시 노조원은 시위에 동참하고 다른 지역들도 지역별로 집회를 갖고 운행중단해 참여할지를 놓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일을 해도 개인택시는 월 150만원, 법인택시는 100만~120만원을 겨우 벌 정도여서 회사 운영이나 가계를 제대로 꾸릴 수 없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올 하반기에도 대규모 집회와 운행 중단으로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연합회 등 택시업계의 요구사항은 각 지자체 및 정부 관련 부처와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택시업계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업계 종사자들은 지난 3월 양대 이사장 회의에서 집행위원 5명씩을 선출했으며 이 회의에서 집행위원들은 정부협상 등 모든 권한을 위임받아 정부측과 요구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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